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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과 사치품은 다르다.

TODAY T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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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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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과 사치품은 다르다

흔히 명품과 사치품의 정의를 혼동하곤 합니다. 명품(名品)은 말 그대로 '뛰어난 기술과 철학으로 만든 좋은 물건'이며, 사치품(奢侈品)은 '일부 소비자가 과시를 위해 누리는 화려한 소비재'에 가깝습니다. 같은 물건이라도 기업이 어떤 철학을 가졌느냐에 따라 명품이 되기도 하고, 그저 비싸기만 한 사치품이 되기도 합니다.

진정한 명품의 철학은 대개 강소기업에서 발견됩니다. "좋은 물건을 정직하게 만들면 소비자가 알아서 찾아온다"는 믿음으로, 끊임없이 상품을 개발하고 먼 후대까지 가치를 남기려 애쓰는 장인 정신이 그 바탕에 있습니다.

반면 사치품은 누가 만들까요? 상품 자체의 본질보다 '지나친 상업성'을 앞세우는 대형 마케팅 기업들입니다. 이들은 수많은 매체에 천문학적인 광고비를 쏟아붓고,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내세워 브랜드 인지도와 희소성만을 극대화합니다. 그리고 이를 무기로 원가의 수십, 수백 배에 달하는 폭리를 취하곤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몇몇 글로벌 패션 브랜드나 슈퍼카 브랜드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심지어 이들은 브랜드의 희소성을 유지한다는 명목 하에 멀쩡한 재고를 불태워 소각하는 악랄한 행위마저 자행합니다.

명품은 비유하자면 '소신 있는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과 같습니다. 아무리 유능한 셰프라도 그날 준비한 최고의 식재료가 떨어지면 문을 일찍 닫는 것, 그것이 고객에게 완벽한 요리만을 선보이겠다는 진정한 서비스 정신이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지향하는 여행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자 없는 100% 완벽한 여행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제약 요소를 마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의 가이드 투어가 바로 그러한 제약을 품은 '명품 상품'입니다. 성수기와 비수기의 효율을 맞추기 위해, 성수기에만 반짝 쓸 수 있는 검증되지 않은 가이드를 무리하게 준비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 비수기 고용 유지가 어려워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저희는 품질을 위해 타협하지 않습니다.

특히 뉴질랜드처럼 인력난이 심한 곳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쇼핑 투어를 돌며 커미션(수수료)으로 수입을 충당하려는 가이드는 저희 행사에 절대 투입하지 않는 것이 철칙입니다. 그러다 보니 정당한 임금을 지불하고 모셔야 하는 베테랑 가이드의 인력 풀에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게다가 이민 전성기가 지난 지금은 새로운 인력 유입마저 적어 인력 수급이 매우 어렵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저희가 선택한 최고의 하드웨어는, 현지인들이 지난 100년간 굳건히 다져온 최고급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저희 '럭셔리 모자익'의 탄생 배경입니다.

저희는 하드웨어 시스템을 끊임없이 확충하고 있으나, 밀려드는 고객의 수요를 억지로 다 맞춰내느라 품질을 떨어뜨리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 시내 중심가의 최고급 호텔을 거점으로 삼아 '가이드가 필요 없는, 아니 오히려 없어야만 진정한 행동의 자유가 보장되는' 퀸스타운, 마운트 쿡, 테카포, 크라이스트처치 등의 명품 도시들을 여행객이 자유롭게 활보할 수 있도록 모든 인프라를 완성해 두었습니다.

이처럼 저희의 핵심 여행 모듈과 동선을 과감히 공개하는 이유는, 당사가 오직 품질로 승부하는 명품 강소기업이 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온라인에 최소한의 광고만 집행할 뿐, 대부분의 고객을 기존 고객의 '입소문과 소개'를 통해 모시고 있습니다. 이제는 플랫폼의 힘이 막강한 시대입니다. 굳이 수십 퍼센트의 커미션을 줘가며 광고를 하고, 그 비용을 메우기 위해 상품가를 올리는 우매함에서 벗어나고자 합니다. 대신 "좋은 여행 상품을 거품 없는 정직한 가격에 제공한다"는 새로운 공식을 쓰려 합니다.

상상해 보십시오. 저희 여행을 마친 시점에서 비용을 정확히 분석해 보면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저희 고객들이 현지에서 개인적으로 쓰는 돈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향긋한 커피 한 잔을 사 마시거나, 현지인의 멋진 브루어리에서 수제 맥주를 즐기거나, 아름다운 와이너리에서 와인을 음미하는 정도입니다. 저희가 제공하는 최고급 메인 요리에 각자 음료 한 잔을 곁들이는 수준의 매우 적은 용돈만 필요할 뿐입니다. 이미 뉴질랜드 최고의 어트랙션들을 당사의 홀세일(도매) 요금으로 적용해 두었기에, '옵션 관광'이라는 개념 자체를 아예 없앴기 때문입니다. 동선의 최적화 덕분에 "좋은 여행지를 정말 여유롭고 깊이 있게 둘러봤다"는 후기가 쏟아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기존 패키지 여행과의 결정적인 차이는 '동선'에 있습니다. 기획된 쇼핑 투어는 구조적으로 동선 최적화에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까운 시간 대부분을 길바닥에서 허비하고, 한국인들만 바글거리는 외곽의 허름한 쇼핑 매장을 찾아가느라 아까운 일정을 낭비합니다. 게다가 원가를 줄이려고 도시 외곽의 저가 호텔을 사용하기 때문에, 여행객이 저녁 시간에 시내 중심가를 구경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차단됩니다. 정상적인 외국 패키지 여행과 비교했을 때, 총 10일 일정 중 무려 2~3일이 허공으로 날아가는 셈입니다. 그러니 손님들은 영문도 모른 채 맨날 "빨리빨리"만 외치는 겉핥기식 여행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최고의 명승지에서는 고작 30분을 보면서, 쇼핑 매장에서는 1시간 이상을 붙잡혀 있다는 게 과연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 일입니까?

전체 비용을 총산출해 보면, 같은 10일 조건이라도 쇼핑 패키지보다 저희의 맞춤형 자유 여행이 액면가는 더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패키지보다 2~3배 이상 비싼 시내 중심가의 최고급 호텔을 사용하는 것만이 가이드 없이도 안전하고 품격 있게 여행할 수 있는 든든한 바탕(기본)을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소수 정예 미니 그룹 여행의 비용이 높은 이유 역시 호텔과 어트랙션에 굉장한 고가 인프라가 투입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당사는 지난 수십 년간 다져온 독보적인 인프라를 통해, 미니 그룹조차 타사 대비 비용 부담을 혁신적으로 낮추었습니다. 한국의 일반 여행사나 수준 이하의 현지 랜드사가 보기에는 "지나친 덤핑 아니냐"고 의아해하겠지만, 당사의 오퍼레이션 시스템은 중간 거품을 완벽히 걷어내어 충분한 이익을 확보하는 최적화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선택은 고객의 몫입니다. 앞에서 조금 더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하자가 전혀 없는 '무결점 명품 여행'을 즐길 것인가? 아니면 시작은 저렴해 보였으나 여행이 끝난 시점에는 과도한 현지 지출로 얼룩지고, 가이드 눈치를 보며 억지로 산 물건들이 품질 문제로 결국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비효율의 극치를 경험할 것인가? 오직 고객의 현명한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저희가 만드는 여행은 명품입니다. 결코 사치품이 아닙니다.

여행업의 특성상 상당수의 여행사는 자체 인프라 없이 중개만 하는 서비스업에 머무릅니다. 여행사가 항공사나 호텔을 직접 소유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역량 있는 현지 여행사는 필요에 따라 차량을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4~8인에 최적화된 최고급 미니 그룹 차량을 독자 운영하며 원가를 대폭 낮추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현지 여행사로서 가지는 강력한 지위는, 저희가 최고 수준의 '홀세일러(도매업자)'이기 때문에 현지 인프라 원가를 최소 20% 이상 낮게 소싱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최고의 상품을 거품 없이 정직하게 만들 수 있을까?" 이 엄격한 명제에서 출발하여 지금의 뉴질랜드 클럽이 지어졌습니다.

저희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대충 운영하는 흔한 여행사에서 벗어나, 뉴질랜드와 호주라는 이 지역에서만큼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독보적인 1등 전문 여행사'가 되고자 합니다.

물론 저희에게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아무리 저희가 뉴질랜드 여행을 완벽하게 만족시켜 드려도, 고객님의 다음 여행지는 다른 나라가 될 것입니다. 즉, 저희 비즈니스 구조상 한 분의 고객을 일생에 딱 한 번밖에 유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러한 한계성이 있기에, 저희는 매 순간 단 한 번의 여행에 모든 것을 걸며 이 지역의 최강자 자리를 지켜내고 있습니다.

명품은 다시 말해 '정직하고 좋은 물건'입니다. 손님이 믿고 안심하며 누릴 수 있는 것. 여행의 관점에서 보면, 일상으로 돌아간 후에도 가슴속에 좋은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게 해주는 '인생 최고의 추억이라는 선물'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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