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클랜드 날씨는 최고 21도 최저 15도로 활동하기에 매우 좋은 상태입니다. 3월 27일 자정부터 이전 공지한 레벨 3에서 격상하여 레벨 4로 최종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수차례 조기 귀국 종용에도 불구하고 귀국을 못한 뉴질랜드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국제선 항로가 오픈할 때까지 외국에서 안전하게 체류하기를 바라는 것이 정부의 발표이고, 레벨 3조치에 더해서 추가적인 조치를 내 놓았습니다.
핵심은 뉴질랜드 지역간 이동금지 입니다. 즉, 국내선 운항의 중단 및 남북섬을 오가는 페리의 중단입니다. 일반 사람들은 장거리 이동을 제한합니다.
뉴질랜드의 확진자는 거의 대부분은 미국이나 유럽 또는 기나 외국에서 들어온 뉴질랜드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입니다. 이미 7일전 모든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었기에, 뉴질랜드 정부가 예상하는 것은 1차로는 앞으로 7일간의 이미 귀국한 사람들의 확진 여부이며, 2차로는 귀국자들로 인한 전파를 최종 가려 내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뉴질랜드는 3주면 기본 상황은 종결이 가능하나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라는 것은 락다운을 더 이상 오래 지속하기를 원치 않기 때문이라 봅니다.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한 것이지요.
각 나라마다 상황이 달라서 대처하는 방법도 달라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뉴질랜드는 동원 가능한 의료진은 총 1500명 밖에 안됩니다. 이번 한국의 코로나 19의 진정한 공로자가 실제 현장에서 목숨을 아끼지 않은 의료진이고 뛰어난 의료시설이나, 뉴질랜드는 질병이 많은 국가도 아니라 이런 전염병에는 대처가 어려운 나라이기에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현명한 정부가 조기에 중국인 차단을 시작으로, 뒤어어 한국 등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막았다고 봅니다.
모든 사람들은 4주간 집에 머물러야 합니다. 단 밖에 나가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서 산책이나 트랙킹, 낚시, 요트도 할수 있습니다. 가족을 제외하고는 2인 이상 야외에서 산책할수가 없습니다. 기본적인 마트와 주유소, 약국은 마음대로 갈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 정부의 임금 보조금은 이번 사태로 30% 이상의 매출 하락을 가져 오거나 향후 3개월 그런 조짐이 있는 자영업자를 포함하여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직원을 12개월내에는 해고 하지 않는 조건 하에서 1인당 $7,029.60(한화 약 520만원)을 고용주에게 지원하며 각 회사 통장에 신청된 직원에 한해 3월 30일부로 입급되고 있습니다. 해고된 사람들은 실업 수당과 더 많은 사회복지를 신청할수 있습니다.
이제 레벨 4가 시작한지 3일째입니다. 맑은 햇살,, 푸른 하늘.. 아름다운 빛깔의 오클랜드 바다... 뉴질랜드 최대 여행 성수기는 무사히 끝이 났지만 관광객이 여전히 있을 이런 봄 날씨에 조용한 산책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아니러니 한 장면이기도 하네요. 모든 것에 대한 감사와 긍정만이 또 다른 긍정을 낳고, 하나님이 지은 전지만물 속의 자그마한 한 인간을 느껴봅니다.
사실 레벨 4라 해도 뉴질랜드는 지역내에서는 봉쇄가 아닙니다. 자유롭게 돌아 다닐 수 있습니다. 단, 많은 사람과 접촉하는 활동들이 없는 것이고, 그런 장소도 패쇄한 것이지만 일반 사람이 느끼는 것은 단순한 일상생활과 근무를 집에서 하는 것 뿐입니다.
차분하게.. 이전 일상으로 돌아 가기를 원하며 빠르면 5월, 늦으면 6월 이후의 여행객 입국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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