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이자 아름다운 해양보호구역 휘티앙아
이름 뉴질랜드클럽 작성일 2016/09/01 조회 2156








안녕하세요?
너무 오랫만에 후기를 올리려니 살짝 민망하네요
요즘 너무 바빴어요:;^^

오늘은 휘티앙아에 대해서 말씀드릴께요.
오클랜드에서 휘티앙아까지 가는 길은 시닉 드라이브로드로 유명하죠
음..그런데 전 이 길이 운전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한명은 운전만 하고, 다른 한명은 네비만 체크하느라
주변 풍광은 제대로 즐기지 못햇어요 ㅠㅠ
사실 시간이 부족해서 더 힘들었던 점도 있구요..

암튼 그렇게 도착한 휘티앙아는 그 유명세만큼이나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야자수가 늘어선 해변과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갈매기들이
마음을 평화롭게 해 주더군요.
뉴질랜드는 호수만 아름다운 줄 알았는데 바다도 역시 아름다워서
역시나 축복 받은 나라라는 생각에 살짝 샘이 났어요;;^^

휘티앙아는 해양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인만큼
아름다운 해양 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으로
스킨스쿠버나 낚시, 시닉 크루즈 등의 해양스포츠가 발달한 곳입니다.

저는 글라스 바텀 보트투어를 했는데요, 글라스 바텀 보트는
말 그대로 배의 바닦이 유리로 되어 있는 배를 타고
세익스피어스 클리프, 쿡비치&블로우홀, 캐더럴 코브, 샴페인베이 등을 돌아보고,
유리 바닥을 통해 형형색색의 작고 이쁜 열대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 배에 탔는데 배 바닥이 유리가 아니라서 이상하다 했는데,
나중에 배 바다을 들어내니 유리로 된 바닥이 나타나더구요,
음...물론 완전 투명한 통유리는 아니라 살짝 실망을 했습니다만
바닷속을 감상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이렇게 투어를 마치고 근처 까페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평화롭고 조용한 해변가 까페에서 따듯한 햇살을 받으며 마시는 커피 한잔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엔 진짜 호비튼의 무비셋트 후기를 올릴께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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